원래 홍콩하면 이런 이미지다
근데 요즘은
이런 이미지만 연상된다.
지금은 무척 위험하고 대부분 추석때 가는 사람들은 예전에 비행기를 예약해두어서 어쩔수 없이 가는 사람과
오히려 이럴때 사람이 적어서 더 쾌적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는 나같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짠내여행을 위해선 베트남과 대만같은 비행기가 비싼곳은 불가능!
추석때 비행기표를 보면 알지만
보통은 일본과 홍콩도 30만원을 넘기는게 일상이였다.
근데 NO JAPAN 영향과 홍콩 시위 덕분인지
유일하게 홍콩과 일본이 평상시와 다를바가 없는 가격으로 판매가 됬다.
일본은 원래 극성수기보다 더비싼 추석때 이런 가격으로 절대 갈수 없다.
NO JAPAN에 영향탓인가보다
베트남은 아예 꿈도 못꾼다.
경유가 30만원이면 직항은 40만원을 호가할듯 싶다.
결국 내가 선택할수 밖에 없는건 바로
17만원밖에 안하는 홍콩!
시간대도 무척 좋다!
물이 들어오면 노를 저으라고 했다.
물론 송환법 철회 뉴스가 나오고 나서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예매를 했지만
이게 오늘자 시위 사진 ㅎㅎ;
그래서 내가 할수있는 선택은 바로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것
어처피 시위에 휩쓸려서 뚜드려 맞아도
죽진 않을꺼다!
그치만 현지 치료비는 부담이 될수 있으니
혹시 몰라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다!
원래 여행자보험만큼 아까운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홍콩만큼은 제 값어치를 하지 않을까싶다!
숙소
홍콩에는 청킹맨션이라는 무척 유명한 건물이 있다.
여기에도 숙소가 있는데 보통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은 바로
우리나라 고시원보다도 더 좁고
위생상태나 청결상태가 무척 나빠서 정말 돈이 아껴야 될수밖에 없는 여행자가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물론 깔끔하고 좋은 곳도 있지만 청킹맨션 숙소 대부분은 엄청난 악평을 자랑한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짠내투어에 아주 적합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헤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2만원정도 더 비싼
이런 캡슐호텔을 예약했다
가격은 3박에 4만 4천원으로
1박에 11000원밖에 않한다
청킹맨션은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쓸수 있지만
고작 몇만원에 생고생은 하기 싫었다
그리고
아침 9시 10분 비행기라
보통 비행기를 탈때는 공항에 2시간 30분전에는 꼭 도착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면 7시 30분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된다.
춘천에서 인천까지는 2시간 넘게 걸리고
꼭두새벽에 일어나야되기 때문에
전날에 인천공항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일반 찜질방이 만원이고
인천공항 찜질방인 스파온에어은 2만 2천원이다
근데 침대가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무려 만 오천원!
심지어 조식도 준다고 한다!
원래 진정한 짠내투어는 공항가서 노숙하는 거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답겐 여행하고 싶었다.
공항 왕복 차비
춘천에서 살기때문에 춘천에서 출발하려면
가장 베스트인 방법은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무려 2만 4천원이고
왕복하면 5만원이나 하는 짠내여행에는
어울리지 않는 교통수단이다.
그래서 춘천에 있는 전철을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기로 했다!
공항버스는 2만 4천원이지만
전철을 탄다면 고작 6천원으로 인천공항까지 갈수있다
시간은 1시간정도 더 걸리지만
거의 반값보다도 더 저렴하게 갈수있다
사전 준비 비용
홍콩에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
그리고 유심침을 미리 공항수령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빅토리아 파크를 올라갈수있는
피크트램 왕복권과 스카이테라스 입장권을 8900원에 구매했다
그래서 다합쳐서 21,494원에 구매했다.
총 비용 정산
- 비행기 이스타 항공 170,100원
- 숙소 캡슐호텔 44,649원
- 숙소 인천공항 게스트하우스 15,390원
- 여행자보험 12,260원
- 사전 준비 비용 21,494원
- 공항 왕복 차비 12,000원
- >총합 275,863원
- >잔액 94,137원
9만 4천원으로 시내만 간단하게 돌아다닐 차비와 식비만 있으면 되기 떄문에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